'제주 아방' 최영준, 흥행작마다 다 있네..'안나라수마나라'서도 열연

[뉴스엔 박정민 기자]

흥행작마다 빠지지 않는 감초가 있다. 배우 최영준의 이야기다.

배우 최영준이 ‘안나라수마나라’ 속 열연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극본 김민정/연출 김성윤)는 하일권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지난 5월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 수마나라’는 9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최영준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 경찰 김경위 역을 맡아 한 사건을 두고 얽히게 된 지창욱, 최성은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보여줬다.

최영준은 작품 속 날카로운 눈빛과 예리한 감으로 수사를 이어가는 김경위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했고,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한 활약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방영중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에서 얼음 장수 방호식으로 분해 보여준 진한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을 모두 울리며 재발견의 기쁨을 선사한 최영준. 제주도 방언과 소탈한 제주도 아방(아버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이기에 그의 새 작품 소식은 더욱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는바.

이렇듯 장르와 캐릭터, 안방극장과 연극 무대 등 매체를 뛰어넘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정성 가득한 연기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증명하고, 천의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영준은 ‘안나라수마나라’에 이어 연극 ‘돌아온다’에서 김수로, 강성진, 홍은희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해 그의 바쁜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더블케이 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정민 od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