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서명옥 선출..이은재 즉각 반발

이밝음 기자 2022. 5.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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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이 선출되자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전 소장 측이 강남구 책임당원 전원에게 이은재 후보가 국회자금을 빼돌리다 사기죄로 벌금 500만원을 부과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서 전 소장을 강남경찰서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즉각 고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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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서명옥 허위사실 유포죄로 즉각 고발"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1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2.5.10/©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이 선출되자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전 소장 측이 강남구 책임당원 전원에게 이은재 후보가 국회자금을 빼돌리다 사기죄로 벌금 500만원을 부과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서 전 소장을 강남경찰서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즉각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서 전 소장을 즉각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8~9일 최종 여론조사를 통해 서 전 소장을 강남구청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는 서 전 소장, 이 전 의원과 함께 성중기·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 5명이 경쟁했다. 1차 경선에서 서 전 소장과 이 전 의원으로 후보가 좁혀졌고, 2차 경선에서 서 전 소장이 선출됐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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