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현대重 노사 2차합의안 도출, 12일 찬반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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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파업 등 극단으로 치닫던 현대중공업 노사 간 갈등이 봉합의 분수령을 맞았다.
노사가 협상 9개월만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3월 15일 1차 합의안을 냈지만 같은 달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었다.
2차 합의안 도출은 2021년 단체교섭이 시작된지 9개월, 25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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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파업 등 극단으로 치닫던 현대중공업 노사 간 갈등이 봉합의 분수령을 맞았다. 노사가 협상 9개월만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만 남았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10일 경영진과 2021년 단체교섭 내용에 대한 2차 의견일치를 이뤘고, 12일 조합원 총회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3월 15일 1차 합의안을 냈지만 같은 달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었다.
2차 합의안 도출은 2021년 단체교섭이 시작된지 9개월, 253일 만이다. 14일간의 쟁의행위까지 거쳤다. 기본급 7만3000원 인상과 성과급 148% 지급, 격려금 250만원 지급 등은 1차 합의안과 같고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직무환경 수당 조정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노사는 2차 합의안에서 기본급이 일정 구간에 몰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6월 1일부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선부문 직원들에게 더 많은 성과보수를 주기 위해 노사가 별도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처우도 같은 날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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