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평택지원서 소방시설 공사하던 40대 추락사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일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수원지법 평택지원 안에서 소방시설 공사를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작업대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연합뉴스TV 제공]

이날 사고는 A씨가 3ｍ 높이의 작업대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추락해 일어났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는 현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나 A씨가 사고를 당한 곳은 이 공사와 별개의 공사현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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