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메타버스 인재 양성'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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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가 10일 교내에서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열었다.
명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열린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교육의 혁신을 꾀하고 현실 및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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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가 10일 교내에서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명지대의 미래형 교육플랫폼 구축에 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MJ가상 캠퍼스 기획위원회(가칭)'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 구축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감 미디어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유병진 총장과 각 부서장은 메타버스 내 구현된 명지대 맵을 투어하고, 360도 VR 영상을 활용한 화상회의 및 학과 수업 체험 등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 여러 플랫폼을 비교 체험하면서 가상캠퍼스 구축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모색했다.
MJ가상 캠퍼스 기획위원회는 시연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 'MMC(Myongji Metabus Campus' 구축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Meta D.School' △가상융합(XR) 교육실습실 구축을 향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명지대는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 양성 및 유망기술 선점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MMC를 구축해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동아리 체험, 박물관 전시 체험, 각종 상담 프로그램, 입학식 및 졸업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명지대는 오는 8월까지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의 운영계획 수립 및 전담인력 확보를 마치고, 내년 2월까지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와 XR 교육실습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열린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교육의 혁신을 꾀하고 현실 및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대는 가상공간에 실제 인문캠퍼스를 구현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는 명지대의 신축건물인 MCC관을 비롯해 방목학술도서관, 미래교육원 등 캠퍼스가 그대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명지대를 방문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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