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애제자' 인테르 FW, 토트넘 비롯 이적 루머에 '에이전트 등판'

하근수 기자 2022. 5. 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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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레한드로 카마노 마르티네스 에이전트는 TV 프로그램 '코모테바'에 출연해 "가끔 마르티네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만 그는 인터밀란에만 집중하고 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마노 에이전트는 마르티네스가 오직 인터밀란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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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제지간을 맺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름을 받아 토트넘 훗스퍼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에이전트가 직접 등판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는 45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으며 그중 19골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해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더욱 끌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기대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레한드로 카마노 마르티네스 에이전트는 TV 프로그램 '코모테바'에 출연해 "가끔 마르티네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만 그는 인터밀란에만 집중하고 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적을 기대하거나 물색하고 있지 않다.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 있으며 그는 행복하고 도시는 멋지다. 우리는 인터밀란만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언론에 퍼진 이적설과 달리 마르티네스는 밀라노에 잔류할 것이라 장담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말 인터밀란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거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많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빅 앤 스몰 조합'으로 호흡을 맞췄던 로멜루 루카쿠가 떠났음에도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클럽은 토트넘,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다. 일각에선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터밀란이 첼시로 떠난 루카쿠 사례와 마찬가지로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마르티네스를 지휘했던 콘테 감독이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라우타로의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73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으며 협상에 들어갔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카마노 에이전트는 마르티네스가 오직 인터밀란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의 리그 2연패를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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