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식 집무 시작..'1호 결재' 한덕수 임명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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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에 도착해서 공식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으로 처음 결재한 사안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낮 12시 반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5층에 마련된 집무실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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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에 도착해서 공식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으로 처음 결재한 사안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낮 12시 반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집무실 입구에는 집무실 직원들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는데, 윤 대통령이 감사 인사를 전하자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이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번 신나게 일해 봅시다!]
이어 5층에 마련된 집무실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결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1호 결재입니다.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7명의 장관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여야 합의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로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행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외교 사절단을 만났습니다.
오후에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5부 요인과 국가 원로, 주한 외교 사절단 등이 전국 각지의 전통술을 나누며 환담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 일정이 끝나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해 각국 외교사절단과 재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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