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 '민주진보단일화후보' 표현 부적절

강인 2022. 5.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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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천호성 예비후보가 사용하는 '민주진보단일후보' 표현이 부적절하다며 선관위 개입을 촉구했다.

한편 천호성 후보는 지난 1월21일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라고 지칭한 자리를 두고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과 경쟁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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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 조치 필요 주장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선관위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천호성 예비후보가 사용하는 ‘민주진보단일후보’ 표현이 부적절하다며 선관위 개입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10일 전북선관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천호성 후보는 ‘민주진보단일후보’라는 내용의 자기 정체성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며 “천 후보가 ‘단일후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후보의 정체성과 사고를 무시하고 자신만 유일하고, 나아가 모든 민주진보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후보로부터 단일화를 이룬 것처럼 표현하는 것으로 이는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천호성 후보가 자신만이 ‘단일후보’라고 홍보한지도 넉 달이 넘었다. 그런데도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전북선관위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라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태하고 있는 전북선관위는 이후에 발생될 사태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천호성 후보는 지난 1월21일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라고 지칭한 자리를 두고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과 경쟁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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