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화난다" 분노한 송가인의 호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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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출신 가수 송가인이 국악 지키기를 위해 진심 어린 호소에 나섰다.
송가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15일 열리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를 공유하며 "여러분 제 부탁 한 번 들어달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송가인은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의 문화제' 행사의 포스터와 안내 사항 사진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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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출신 가수 송가인이 국악 지키기를 위해 진심 어린 호소에 나섰다.
송가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15일 열리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를 공유하며 "여러분 제 부탁 한 번 들어달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송가인은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 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우리 학생들은 도대체 무얼 배우고 자라겠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이어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이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자님들에게 처음으로 부탁드린다. 온 국민이 알 수 있게 많은 기사화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송가인은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의 문화제' 행사의 포스터와 안내 사항 사진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해 눈길을 끈다.
이 행사는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단체가 주관하며 전국 국악과 대학생 및 국악인,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집결해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행사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송가인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지난달 21일 "현재 음악 교과서에 있는 국악 용어와 활동 등을 명시한 내용이 대부분 삭제돼 고유한 국악 요소와 개념 체계가 무너지고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새 교육과정을 제작하는 연구진이 서양음악 전공자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국악교육의 정상화, 질적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전면 부정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송가인은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를 졸업한 국악인 출신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해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2011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판소리로 2회 연속 수상했다. 이후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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