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재생에너지 활용해 용선운반차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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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용선운반차(TLC)에 대한 안전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쇳물을 이송하는 용선운반차의 야간 운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송 선로를 밝혀주는 전조등을 설치,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용선운반차가 뜨거운 쇳물을 담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공정 이동 간 버려지는 열에너지 회수하면 온실가스 배출 없이도 조명에 사용될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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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용선운반차(TLC)에 대한 안전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쇳물을 이송하는 용선운반차의 야간 운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송 선로를 밝혀주는 전조등을 설치,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주변을 지나는 통행자들이 여러 방향에서 운행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측면에 차폭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용선운반차의 폐열을 활용해 조명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용선운반차가 뜨거운 쇳물을 담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공정 이동 간 버려지는 열에너지 회수하면 온실가스 배출 없이도 조명에 사용될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인 열전발전 전원공급장치를 용선운반차 표면에 부착하고 조명에 연결,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것은 물론 연료비와 유지비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을 구축한 광양제철소 구내운송섹션 박창용 대리는 "이번 전원공급장치 시스템이 안전한 제철소 철도 운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00% 무사고가 현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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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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