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첫 회부터 성훈 아이 임신..매운맛 로코 선사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5.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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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화면 캡처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이 성훈의 아이를 임신하며 첫회부터 몰아치는 마라맛 로코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9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1회에는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임수향 분)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4.1%의 시청률, 순간 최고 시청률 6.6%로 포문을 열게됐다.(닐슨코리아 제공)

임수향은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 오우리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했으며, 성훈은 겉으로는 부족할 것 없지만 가슴 한편에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한 라파엘 역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신동욱은 이강재 역으로 로맨티스트의 면모와 강력계 형사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다.

오우리의 동창들은 잘생긴 외모에 스위트함까지 겸비한 남자친구 이강재의 등장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한꺼번에 드러냈다. 이강재와 오우리는 성당 데이트를 즐기고 난 뒤, 로맨틱한 분위기 속 입맞춤을 시도했으나 이강재는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입을 뗐고, 황급히 신부님을 찾아 고해성사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2년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라파엘은 화려한 스포츠카를 몰고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병원에 있어야 할 라파엘이 춤을 추며 등장하자, 이마리(홍지윤 분)는 노만철(김선웅 분)과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급히 상황을 정리했다.

라파엘은 이마리에게 몸을 바짝 밀착한 채 “이건 네 선물”이라며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넸다. 또한 아버지(주진모 분)에게 “내 정자 있잖아요, 난 이제 아기 만들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고, 운명의 끈으로 연결된 그런 사람이 있을 것 같더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마리는 아니다”라며 이마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오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오우리는 검진을 받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사고로 임신하게 되며, 라파엘의 단 하나뿐인 정자로 이혼을 막으려 했던 이마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오우리의 임신이 오진인 줄 알고 있던 이강재는 성대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는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결심했어, 우리야 나랑 결혼하자”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하지만 오우리는 이강재의 프러포즈에 당황하며 “오빠 나 임신했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강재는 당황한 표정으로 역력해 앞으로의 위기가 온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시청자들이 궁금케 했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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