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KTX 타고 양산 평산마을 도착

심영구 기자 2022. 5. 1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5년 임기를 마치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취임식 후 윤 대통령 배웅을 받으며 국회를 떠난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KTX 특별열차를 타고 낮 12시 20분쯤 양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사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오후 2시 50분에 평산마을의 마을회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5년 임기를 마치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자연인이 된 문 전 대통령은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식 후 윤 대통령 배웅을 받으며 국회를 떠난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KTX 특별열차를 타고 낮 12시 20분쯤 양산으로 출발했습니다.

KTX 열차는 2시간 남짓 달려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했고 이곳에도 1천 명에 가까운 지지자들이 파란색 풍선과 바람개비를 들고 문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제야 무사히 잘 끝냈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약속드린 대로,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사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오후 2시 50분에 평산마을의 마을회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왔다"며 "제 집으로 돌아오니 '이제야 무사히 다 끝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주민들과 농사도 짓고, 막걸리도 한잔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고 잘 어울려 살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저로 들어간 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 주민과 차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