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칼둔 접견 "양국,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의 중요한 국가"[尹정부출범]

2022. 5.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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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UAE측 경축사절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UAE는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칼둔 청장은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나라"라며 "이 자리를 빌어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님의 뜨거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부다비 왕세자님의 따스하고도 형제의 마음이 담긴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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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국 국민이 아는 유명한 분..왕세제님 만나 뵙길 기대"
칼둔 청장 "양국, 경제 성장의 힘이 깊어질 것..UAE 방문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 앞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측 경축사절단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UAE측 경축사절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UAE는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0분 용산 대통령실 5층에서 칼둔 청장과 사절단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우리 칼둔 청장님”이라고 인사했고, 칼둔 청장은 “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말씀만 많이 듣고”하며 반겼다. UAE 경축사절단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맞이한 외빈이다.

칼둔 청장은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나라”라며 “이 자리를 빌어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님의 뜨거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부다비 왕세자님의 따스하고도 형제의 마음이 담긴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칼둔 청장은 언론지상을 통해서도 한국의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그런 유명한 분이라는 것 아시나”라며 “저도 청장님 말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드리고,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주춤했던 양국의 인적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왕세제님도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뵙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칼둔 청장은 “무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제께서도 방한하셔서 대통령님을 뵙기를 매우 고대하고 계시다”며 “대통령님께서 UAE를 방문하셔서 뵙기를 간곡히 희망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이전에 UAE를 방문하신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더욱이 (UAE를) 찾으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UAE는 앞으로 대통령님의 리더십 아래에서 더욱 성장하고 경제적 성장의 힘의 깊이가 깊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강인선 대변인이 배석했다. UAE측에서는 압둘라 알누아이미 주한UAE대사와 마지드 알아미리 아부다비 행정청 공무국장이 배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측 경축사절단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과 접견하고 있다. [연합]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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