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격 파비뉴.."100% 퇴장감. 경기장에 있던 것 놀라워"

신인섭 기자 2022. 5.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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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에게 '팔꿈치 가격' 반칙을 행한 파비뉴가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공을 잡은 뒤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파비뉴가 손흥민의 목 부분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해당 장면에 대해 로빈슨은 파비뉴의 '팔꿈치 가격'이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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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에게 '팔꿈치 가격' 반칙을 행한 파비뉴가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2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고, 리버풀은 승점 83점을 쌓으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86)과의 우승 경쟁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루이스 디아스를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라인을 뒤로 내린 채, 두 줄 수비를 구축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한 역습 공격을 노렸다.

선제골은 원정팀 토트넘이 터트렸다. 리버풀이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낸 시점이었다. 전방 압박의 강도가 약해졌고, 공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 공간을 틈타 토트넘이 골문을 열었다. 케인의 드리블 돌파부터 시작한 공격은 라이언 세세뇽 거쳐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비록 토트넘은 루이스 디아스에게 한 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종료했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내용도 치열했다. 논란의 장면도 발생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공을 잡은 뒤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파비뉴가 손흥민의 목 부분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경고를 선언했지만, 폭력적인 행위로 퇴장이 나올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손흥민은 파비뉴에게 가격 당한 이후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고, 어깨와 목 부분에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은 없었고, 경기는 다시 재개됐다. 

해당 장면에 대해 로빈슨은 파비뉴의 '팔꿈치 가격'이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0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파비뉴가 퇴장을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100%"라고 답했다. 

로빈슨은 "나는 그가 경기장에 머물러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는 90분 내내 계속해서 반칙을 범했다. 그는 수많은 파울을 했고, 퇴장당했어야 했다. 누적됐다. 팔꿈치 반칙 또한 퇴장당했어야 했다.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들다. 그는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분노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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