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2명 숨지게 한 궁류사건 발생 40년 만 추모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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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궁류사건 발생 40년이 지난 올해 추모공원 조성과 위령비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궁류사건은 소위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며 궁류지서 순경 우범곤 씨가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62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의령군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추진계획에 우선 담았다.
의령군은 군수를 위원장으로 유가족 대표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여 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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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류면 내 15억 규모, 위령비 전국 공모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은 궁류사건 발생 40년이 지난 올해 추모공원 조성과 위령비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궁류사건은 소위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며 궁류지서 순경 우범곤 씨가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62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으며 사업 진행 추이에 따라 정부와 경남도에 사업비 지원을 추가로 건의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추진계획에 우선 담았다.
의령군은 군수를 위원장으로 유가족 대표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여 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은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위령비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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