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ICC 통한 중재, 국내 기업들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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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0일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국제중재법원, 국제중재실무회와 공동으로 'ICC 국제중재법원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CC 국제중재법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사 분쟁해결 서비스를 우리 기업에 직접 안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클라우디아 살로몬(Claudia Salomon) ICC 국제중재법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맞춤형 분쟁해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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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살로몬 원장이 기조연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0일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국제중재법원, 국제중재실무회와 공동으로 ‘ICC 국제중재법원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CC 국제중재법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사 분쟁해결 서비스를 우리 기업에 직접 안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클라우디아 살로몬(Claudia Salomon) ICC 국제중재법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맞춤형 분쟁해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 ‘디지털·비대면 중재’ 등 팬데믹 시대에 발맞춘 중재과정의 변화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더해 새롭게 등장하는 무역제재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부득이한 분쟁을 마주하게 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툴이 바로 ‘중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CC 국제중재법원과 같은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는 알렉산더 페사스 ICC 국제중재법원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ICC Korea의 중재위원인 김세연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김준기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를 비롯해 헤이즐 탕 ICC 국제중재법원 싱가포르 변호사 등 국내에서 중재인 및 대리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섰다.
한편 ICC 국제중재법원은 1923년 국제상사분쟁 해결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대 상사중재 기구 중 하나다. 2021년 전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제중재기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은 ICC 국제중재법원의 ‘2020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전체 케이스 당사자(342개사)’ 중 중국(80개사), 인도(79개사)에 이어 3위(48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ICC Korea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ICC 국제상사분쟁해결 서비스 보급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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