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신 국민과 함께"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행사 '풍성'

정혁수 기자 2022. 5.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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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R&D 혁신 기관차인 농촌진흥청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1일 전북 전주 본청과 4개 소속기관(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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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전북 전주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지역주민 대상 체험행사 진행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청 전경사진

대한민국 농업R&D 혁신 기관차인 농촌진흥청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1일 전북 전주 본청과 4개 소속기관(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진청 4대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체험 공간 운영 △주민 참여형 행사및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은 사전 신청자 160명을 대상으로 당일 2회(오전·오후) 운영되며, 각 기관별 성과를 직접 알아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주민에게 연구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농업·농촌 연구의 이해를 돕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이 있을 예정이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밀밭 길을 걸으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농진청이 오는 21일 개청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안내 포스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고(故) 우장춘 박사 일대기를 알아보고, 온실 투어 일정이 준비됐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축 개량의 역사를 소개하는 행사와 가족사진 촬영이 마련됐다.

주 행사장(본청)에서는 홍보관 투어, 농업 골든벨,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 가족 500명 에게는 당일 체험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체험 공간은 반려식물 만들기, 무인기(드론) 체험교실, 가상현실 지능형 농장(VR 스마트 팜)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농진청은 행사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www.농업기술박람회.kr)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사전 신청한 500가족에게는 야외용 돗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유림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청 60주년 기념행사가 농업연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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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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