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맛집? 기가 막혀"..'심장 쫄깃' 아파트 스릴러 '장미맨션' [종합]

윤성열 기자 2022. 5.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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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온라인 제작발표회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윤균상, 임지연,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창감독 연출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미맨션'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사진제공=티빙 2022.05.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생활밀착형 미스터리 스릴러물 '장미맨션'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티빙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공포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 배우 임지연과 윤균상은 '장미맨션'을 선택한 이유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대본을 꼽았다.

임지연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와,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스릴감이 넘쳤다.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 인물이 어떤 매력을 가졌을지 보다는 그냥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대본을 볼 때 글로 써 있는 것을 보고 상상을 해야 하는데, 1부를 보기 시작해서 마지막부까지 쉬지 않고 봤던 것 같다"며 "끝이 궁금해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건을 쉬지 않고 보게 됐다. 보고 나니까 이거 내가 하면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작품을) 선택하는 주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윤균상은 "엔딩 맛집인가?"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기가 막힌다"고 답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탐욕과 은밀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장미맨션'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기존의 미스터리 스릴러물과 차별점에 대해 "가장 우리의 현실과 맞닿아있는 '집'이라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생활 밀착형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임지연, 윤균상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미맨션'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사진제공=티빙 2022.05.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임지연은 극 중 언니 지현(송지인 분)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첫 장르물 도전이다 보니까 고민이 많았고, 자신감을 얻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감독님, 배우들과 소통을 정말 많이 했다. 지나가 계속 어떤 사건을 겪고 사람을 만나고 끌고 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대본을 정말 많이 봤다. 대본 안에서 찾으려고 했고, 또 '지나'라는 역을 '임지연'이란 사람에게서 많이 가져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윤균상은 강력계 형사 민수 역으로 분했다. 윤균상은 "민수는 집요한 형사다. 민수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닝도 해보고 액션 스쿨도 열심히 다녔다"며 "감독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내 안에서 민수를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어떻게 보일지 긴장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민수는 한 번 꽂힌 사건은 끝장을 봐야 하는 인물이다. 지나의 조력자가 되어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균상은 민수와 닮은 점에 대해 "민수는 한 번 꽂히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데, 그런 모습이 저와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병호는 지나의 아버지 형식 역을 맡아 임지연과 부녀 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손병호는 "(형식이) 지현과 지나를 향한 사랑의 비율이 다르다. 지현을 너무 사랑했고 지나를 조금 미워했다. 나도 실제 두 딸의 아버지인데, 확 와닿았다. 첫째 딸을 보고 둘째 딸을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니지만 시선이라는 게 그렇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현이 사라진 게) 내가 잘못해서 일까 생각하다가 지나가 언니한테 잘못한 것 같아 괜히 밉고 그러다 '내가 실수했구나, 잘못 판단했구나' 깨닫는다. 마치 인간이 만든 감정의 함정 같다. 이것 때문에 미스터리가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나타냈다.

이 밖에 '장미맨션'에는 정웅인, 이문식,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고규필, 이주영, 정애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공개.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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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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