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서 복귀' 박창환 전남부지사 "현안사업 국정과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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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10일 "전남도가 하고자 했던 현안사업들이 모두 국정과제에 반영돼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복귀한 박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남도의 현안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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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상풍력·의과대, 추진 근거 마련…파견 한달반 보람"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10일 "전남도가 하고자 했던 현안사업들이 모두 국정과제에 반영돼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복귀한 박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남도의 현안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새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해상풍력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현안사업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에서 우려가 제기됐던 해상풍력과 국립의과대 설립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부지사는 "해상풍력의 경우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원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조화롭게 추진한다는 것"이라며 "배제가 아닌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국립 의과대 설립도 지역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역의료 인력 부족을 해소해야 한다는데 새 정부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이를 매개로 노력해 나가면 해결될 문제"라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국정과제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지역 내에서 오해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것은 사업들이 반영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행될 수 있도록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직인수위에 파견된 한달반은 매우 보람찼다"면서 "새 정부 5년 설계에 지역사업들을 반영하는데 고심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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