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교통특별시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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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 등 첫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 '천안역사 신축 추진', '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보궐선거 당선 후 천안시장 재임 2년간의 교통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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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 등 첫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특별시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7대 우선 공약을 설명했다.
그가 밝힌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건설 7대 공약은 ▲천안형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국도21호 우회도로 신설(신방-목천) ▲천안6산단 진입도로(태학산로)확장 ▲풍세-신방간 도로 신설 ▲풍세로(용정-청당)확장 ▲광풍로(구룡-청당)확장·남부대로 접속부 개선 ▲청삼교차로 입체화(남북간 지하차도) ▲신방-목천간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도심 주요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남부대로의 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남부권 도시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을 소화할 도로계획이 필요하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공약 7개 도로, 총 27.4km의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을 구축하는데 8천8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과 ‘광역도시개발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 등에 따라 이번 사업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절약된 시민의 세금은 시민을 위한 다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발표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 ‘천안역사 신축 추진’, ‘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보궐선거 당선 후 천안시장 재임 2년간의 교통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재선 도전을 위해 천안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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