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서 해산물 캐러 간 60대 교사 실종..경찰·해경 수색 중
박미라 기자 2022. 5. 10. 16:47
[경향신문]
제주 추자도에서 해산물을 캐러 나간 여교사가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자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A씨(60·여)가 지난 8일 오후 해산물을 캐러 나간다며 관사를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았다.
A씨가 이튿날인 9일에도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관사에도 보이지 않자 추자중학교는 경찰과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해산물 채취 도구를 들고 모진이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또 해변 인근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산물 채취 장비와 가방 등도 발견했다.
A씨가 실종된 당일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해경은 해안을 중심으로 실종된 A씨를 수색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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