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역사를 담다..'신초량아카이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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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해안가의 역사가 담긴 초량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중구 일대에서 열린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중구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회 '신초량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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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원도심 해안가의 역사가 담긴 초량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중구 일대에서 열린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중구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회 '신초량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10일간의 전시회를 통해 ▲초량의 이야기가 담긴 다섯 편의 단편소설집 '안으며 업힌' ▲부산항을 대중음악과 일렉트로 사운드로 재해석한 앨범 '마도로스 믹스테입' ▲소리로 도시의 풍경을 탐색하는 음악 감상 공간 '소리와 도시의 상상' ▲초량 일대의 기억과 언어, 일상적 풍경을 담아낸 작품 '도시감각지도'·'초량스냅' ▲초량의 정원과 사람을 담은 다큐멘터리 '초월' ▲초량의 이미지와 사운드, 언어, 영상을 표현하는 시민참여형 융복합공연 '초량캬바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전시, 공연,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초량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협동조합은 지난해 8월부터 8명의 예술가 및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문자와 이야기, 소리와 기억, 이미지와 몸짓 등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한 동구 초량동의 모습을 소설과 대중음악, 설치작품과 그림, 다큐멘터리와 융복합공연으로 창작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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