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 게임콘텐츠 개발 인재 찾는다"

기사내용 요약
BGC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 참가자, 6월13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13일까지 지역 게임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발굴·지원을 위한 '제2회 BGC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BGC(Busan Global game Center)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는 지역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인재를 선발해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선정된 '깡토스튜디오'는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신규창업했으며 대표작 '피피숲의 연금술사'가 크라우드 펀딩 292%를 달성하는 등 'BGC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는 지역 게임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총 4개팀을 선발해 ▲매월 전담 멘토-멘티 프로그램(게임개발, 게임그래픽, 게임밸런스, 게임서비스 분야) ▲BGC 게임스테이션 내 팀별 제작공간(최대 1년)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최대 1년) ▲총 800만원 규모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선발팀은 약 5개월간 매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임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 멘토링과 멘토가 부여하는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면 제작지원금을 적립하게 되며, 이후 결과평가를 통해 게임콘텐츠 제작 우수팀을 선발해 추가 제작지원금을 적립할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오는 12월에 예정된 최종 발표회에서는 팀별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발표해 누적 제작지원금을 획득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디지털 게임콘텐츠가 있으며 부산·경남지역 소재의 게임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4인 이하의 대학생과 동아리, 예비 창업자(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선발팀에게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 입주기회가 제공된다. 게임스테이션은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게임개발팀·예비창업팀을 위한 개방형 공동 사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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