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신분당선 용산·삼송·일산 연장 추진해야"

경기=권현수 기자 2022. 5.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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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삼송을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신분당선 용산-삼송 구간인 서북부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만큼, 급행열차인 신분당선을 1기 신도시인 일산까지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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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삼송을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신분당선 용산-삼송 구간인 서북부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만큼, 급행열차인 신분당선을 1기 신도시인 일산까지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분당선(광교-강남)은 평균운행속도 60km/hr로 운행되며, 강남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매우 효율적인 광역철도이다.

강남-용산까지 연장이 확정됐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시장 당선 후 2030년 6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재원은 민간투자사업(민간투자 50%, 국비 35%, 서울시/경기도 15%)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고양시 예산은 미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삼송에서 시작해 일산까지 연장하는 다양한 노선이 있는 만큼, 향후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비롯해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급행 확대 추진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의 정책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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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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