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 집 앞에 속옷·립스틱 두고 다녀..검찰에 송치

속옷과 립스틱 확인하는 피의자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 남동경찰서는 모르는 여성의 집 앞에 속옷과 립스틱 등을 가져다 놓은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의 집 앞에 여성 속옷과 립스틱 등 물건을 가져다 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외출했다가 피해 여성들을 우연히 보고 주소를 알아냈는데,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2개월 간 추적한 끝에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지윤수 기자 (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67321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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