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탄생 118주년 맞아 성북구에서 기념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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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이육사 탄생 118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4시 기념 문화제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라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는 이육사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2015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년 열고 있다.
문화제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 여사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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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이육사 탄생 118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4시 기념 문화제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라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는 이육사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 대표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다.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서 살면서 청포도, 절정 등 대표작을 발표했다.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2015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년 열고 있다. 2019년에는 종암동에 '문화공간 이육사'를 건립했다. 이번 문화제도 '문화공간 이육사'와 '이육사 예술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제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 여사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석고 부조로 제작해 문화공간 이육사에 전시한다.
창작국악공연당 앙상블 5471은 꽃, 자화상, 아름다운 나라 등 이육사의 시를 노래로 부른다. 지난해 이육사 시낭송 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 3명은 '이육사 시 낭독 공연'을 준비했다. 밴드 빈티지프랭키는 이육사의 시에 음을 붙여 소년, 청포도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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