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에..사노피 '알레그라' 1분기 최대 매출

송연주 2022. 5. 10.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와 더불어 사노피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올해 1분기(1~3월) 처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쓰인다.

사노피 관계자는 "다양한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롱코비드 증상 호소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사노피 '알레그라'. (사진=TV CF 캡처)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와 더불어 사노피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올해 1분기(1~3월) 처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월 대비 3월에 49% 증가하며 2014년 이후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 환절기 원인과 함께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비슷한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콧물, 눈가려움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날씨나 계절에 따라 호전과 발병이 계속되는 만성질환이다.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을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적 원인을 피하거나 치료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쓰인다. 개발 순서에 따라 1~3세대로 구분된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2세대와 비교해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대뇌피질의 히스타민 수용체(H1)와 결합하지 않아 졸음 부작용이 적다.

알레그라는 이전의 항히스타민제 장단점을 개선·보완한 3세대 '펙소페나딘' 성분이다. 한 알로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졸음 부작용을 줄였다.

사노피 관계자는 "다양한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롱코비드 증상 호소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