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 일부 후보 단일화 성사..이길주 선출

기사내용 요약
이길주 "단일화 시작으로 보수 후보, 한 명 될 수 있도록 노력"

단일화 선출 결과 발표 후 소감을 이야기하는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마감 이틀을 앞둔 10일, 중도·보수 진영 일부 단일 후보로 이길주 씨가 선출됐다.

보수 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는 강미애, 이길주, 송명석, 최태호 등 4명이다.

이중 이길주, 송명석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둘은 공주고등학교 동기·동창생으로 이전부터 둘의 단일화는 예상됐다.

선출은 중앙, 대전, 충청지역 여론조사(100점)와 정책토론회(50점)를 통해 이길주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이길주 예비후보는 "오늘을 계기로 대 전환과 세종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힘을 가져야 하겠다"라며 "송명석 후보가 주는 힘을 바탕으로 보수 진영 후보들과 논의해서 마지막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보수·중도 후보단일화 결과는 걸음마 단계로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네 분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오늘 단일화를 시작으로 보수 후보가 한 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주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일부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최교진 현 교육감을 포함, 강미애, 사진숙, 최정수, 최태호 후보 등 모두 6명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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