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신라레저, 스카이72 전직원 사전고용계약 돌입

장유하 2022. 5. 10.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가 골프장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고용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KMH는 이날 스카이72 골프장과 골프장이 소재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스카이72 전구성원 대상 사전고용계약 실시', '스카이72 가족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KMH신라레저는 일자리 약속을 지킵니다' 등 사전고용계약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인근 도로에 ‘스카이72 전구성원 대상 사전고용계약 실시’, ‘스카이72 가족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KMH신라레저는 일자리 약속을 지킵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KMH신라레저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가 골프장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고용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KMH는 이날 스카이72 골프장과 골프장이 소재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스카이72 전구성원 대상 사전고용계약 실시’, ‘스카이72 가족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KMH신라레저는 일자리 약속을 지킵니다’ 등 사전고용계약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KMH는 지난해 4월에도 당시 연봉대비 5% 인상된 조건으로 스카이72 종사자들의 고용승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MH 관계자는 “2020년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 골프장 공개경쟁 입찰에서 고용승계 확약서를 제출했고 이후에도 언론 등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항소심이 1심과 동일한 판결로 종료된 만큼 종사자들의 고용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고용계약 체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고법 행정8-1부는 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골프장 인도 등의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스카이72에서 제기한 협의의무확인의 소송은 기각한 바 있다.

KMH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골프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최대이자 최고 명문 대중골프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이용객, 종사자, 지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공항공사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하루 속히 골프장을 정상화 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