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고향 배신하더니 망신"..분당갑 포기 박민식 향해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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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야욕에 눈이 멀어 두 번이나 당선시켜 준 고향을 배신하더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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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야욕에 눈이 멀어 두 번이나 당선시켜 준 고향을 배신하더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본인의 이기심과 정치적 야욕에 내팽개친 지역구는 배신감과 허탈함에 망연자실 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박 전 의원이 자신은 도망치듯 떠나면서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줄세우기 공천을 했다며 국민의힘 지선 후보들이 직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산을 버리고 양지를 찾아 떠난 박 전 의원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결자해지하고 떠나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부산과 북구를 입에 올리지 않는 것만이 고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철새정치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더이상 훼손하지 않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갑 재보선 출마를 접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여러분과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며 "지금 잠시의 멈춤이 분당을 향한 저의 열정과 헌신까지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분당의 발전, 분당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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