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1분기 영업이익 85억원.. 전년 比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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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타워 전문기업 씨에스윈드(112610)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신규 법인 인수 시점 이전 수주액이 무형자산화 되면서 상각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인력 재배치와 공급망 다각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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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타워 전문기업 씨에스윈드(112610)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46억6500만원 손실을 봤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신규 법인 인수 시점 이전 수주액이 무형자산화 되면서 상각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생산설비 가동에 필수적인 전기와 액화천연가스(LNG), 부자재 등 공급이 어려워지고 가격이 오른 점이 생산성 하락의 요인이 된 것으로 봤다. 여기다 중국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조치가 이어지면서 조업률 하락이 일부 발생했다. 씨에스윈드는 인력 재배치와 공급망 다각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커져가고 있지만 현실적인 영업환경이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며 “다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신규 법인의 비효율성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이익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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