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사고 현장구경 가림시설 시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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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을 구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이 강원 영동고속도로에서 시험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19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문막 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구경 방지시설 시험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시험운영 동안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문막나들목~여주나들목 구간 내 1차로를 차단한다"며 "서행과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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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을 구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이 강원 영동고속도로에서 시험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19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문막 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구경 방지시설 시험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사고 현장구경’은 교통사고 현장을 호기심으로 구경하려는 운전자들이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서 속도를 줄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가림막 설치 시험운영을 시행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시험운영 동안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문막나들목~여주나들목 구간 내 1차로를 차단한다”며 “서행과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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