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화장품 사업 주춤..영업익 2% 성장

박미선 2022. 5.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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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이 주춤하며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399억원, 영업이익은 2% 성장한 78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용품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90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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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견산업, 매출과 영업익 한 자릿수 증가 그쳐
화장품 사업 실적 감소...생활용품 사업은 성장세

애경산업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이 주춤하며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399억원, 영업이익은 2% 성장한 78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0.3% 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조치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이외 글로벌 영역으로 진출을 다각화했고, 국내 H&B, 디지털 채널 성장이 중국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더 확대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90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9% 증가했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했고,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의 매출 증가도 생활용품사업개선을 이끌었다.

애경산업은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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