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분당갑에 안철수 확정..'이재명 대항마'는 윤형선

안채원 기자 2022. 5.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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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0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이, 경남 창원 의창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윤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공천에서 윤희숙 전 의원이 배제된 이유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지역밀착형 후보가 좋다는 결론 하에 결정을 내렸다"며 "배제한 게 아니고, 지역밀착형 후보를 선정하는 게 훨씬 이 싸움에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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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6.1 재보궐선거 분당갑에 출마 선언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면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5.10/뉴스1

국민의힘이 10일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대항마로 인천 계양을에 나설 후보로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충남 보령·서천에는 보령 출신의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을,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천한다.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이, 경남 창원 의창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제주을은 현재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 경선 결과가 나오면 득표율에 따라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윤 위원장은 "저희가 이번 공천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원칙을 가지려 했다"며 "첫째,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분들은 추천에 있어서 배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둘째,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공천에서 윤희숙 전 의원이 배제된 이유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지역밀착형 후보가 좋다는 결론 하에 결정을 내렸다"며 "배제한 게 아니고, 지역밀착형 후보를 선정하는 게 훨씬 이 싸움에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안 전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면접을 보기도 했다. 안 전 위원장은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전략은) 열심히 한 분이라도 더 뵙는 것"이라며 "초선 때 상계동에서 한 달 내내 운동화를 신고 계속 걸었다. 모든 골목을 다 걸어서 한 달 걸으니까 운동화가 떨어졌다. 그 정도도 이번에 열심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날 자신을 '떴다방 정치투기꾼', '철새'라고 비판한 경쟁자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향해선 "원래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남을 보고 세상을 보기 마련"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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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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