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격전지]총학생회장들과 소통 이광재..학부모에 공약 보따리 김진태

윤왕근 기자 2022. 5. 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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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22일 앞둔 10일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청년 관련 공약과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춘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 도내 6개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청년정책을 논의한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춘천에서 3040 학부모를 만나 교육 관련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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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내 6개 대학 청년 민심 청취
김, 무상교육·국제학교 설립 약속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6·1 지방선거를 22일 앞둔 10일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청년 관련 공약과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춘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 도내 6개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청년정책을 논의한다.

강원도 내 6개 총학생회(강원대·한림대·춘천교대·송곡대·강릉원주대·연세대 원주캠퍼스)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청정강원 간담회’는 강원도 청년들과 농구경기, 고민 나눔, 질의응답, 청년정책 제안 및 실천협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과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진행되며,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강원도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실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은 Δ청년주거 안정 지원 Δ취업 특화교육 추진 협의체 신설 Δ강원도 청년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후보는 지난달 출마선언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에 ‘강원도 5대 제안’을 요구한 뒤 첫 공개일정으로 강릉원주대 학생들을 만나는 등 청년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

이 후보는 “청년들에 대한 공감과 소통은 출발점이고, 결국 종착점은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춘천에서 3040 학부모를 만나 교육 관련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

김 후보는 이날 "'화천형 교육복지'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 초·중·고에 이어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인구소멸 우려 지역은 화천군은 3년 이상 거주 주민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Δ국제 중·고교 신설 및 도민 자녀 우선 입학 Δ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선제·맞춤형 학과(반도체·이모빌리티·금융) 신설 등을 약속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3040 젊은층 인구가 강원도를 빠져 나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며 “교육이 강한 교육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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