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해상풍력분야 석·박사급 인재 100명 키운다

전북대 정문 [전북대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80억원을 투입해 5년 동안 실무형 석·박사 100여명을 양성하는 산업혁신 프로그램이다.

전북대는 해상풍력연구소를 건립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풍력 에너지 및 기자재 설계 기술 연구, 산학연 프로젝트 실행 등으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산업 실무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선민영 책임 교수는 "해양구조물 설계·해석 기술, 해상풍력 시스템 제작·운반·설치 기술, 해상풍력 기자재 유지보수 기술 등에 관한 전문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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