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김우빈 "우리 이야기, 아직 시작도 안해" ('우리들의 블루스')

유지희 2022. 5.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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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이 후반부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0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제작 지티스트)에서 제주 해녀와 선장의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한지민(이영옥 역)과 김우빈(박정준 역)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지민과 김우빈은 '선녀(선장과 해녀) 커플'로 불리며 드라마의 청량 로맨스를 책임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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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이 후반부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0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제작 지티스트)에서 제주 해녀와 선장의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한지민(이영옥 역)과 김우빈(박정준 역)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한지민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한 김규태 감독은 "맑고 순수하고 똘망똘망하고 예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후반부에 짙은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이에 한지민은 "노희경 작가님이 그동안 제가 보여줬던 작품 안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새롭게 찾아주려고 노력하셨다"며 "제 화장품 광고 한 컷의 이미지를 보시고 영옥이를 떠올리셨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과 김우빈이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 코멘터리 콘텐츠 '로얄리뷰'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또 김규태 감독은 김우빈에 대해 "작가님이 실제 김우빈이라는 사람에서 정준 캐릭터를 가져왔다고 하시더라"며 "정준은 사려가 깊고 따뜻하고 그러면서 남성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인데 진정성 있게 연기를 해줬다.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싱크로율을 75%로 말하며 "실제 작가님이 써주신 대사와 지문이 이해하기 편했다"고 캐릭터와 일체화된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한지민과 김우빈은 '선녀(선장과 해녀) 커플'로 불리며 드라마의 청량 로맨스를 책임지고 있는 중. '선녀' 커플명을 들은 한지민은 "해장(해녀와 선장) 커플은 어떠냐"라는 작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배우 차승원(최한수 역)은 "난 이 커플이 제일 재밌고 설렐 것 같다"라고, 배우 이정은(정은희 역)과 연기한 본인의 에피소드 '한수와 은희'에서 찾을 수 없던 로맨스를 아쉬워했다.

영옥과 정준의 에피소드는 향후 11회, 14회, 15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극 중 이영옥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의문의 인물'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 코드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김우빈은 앞으로 남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아직 시작도 안 했다. 4회도 재밌지만 뒤에 더 많은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규태 감독도 이영옥 캐릭터에 대해 "전반부와 후반부가 달라진다"고 전해 후반부 터질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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