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th 라리가 우승' 레알, 보너스 화끈하네..빅이어 차지하면 '17억 원' 쏜다

신인섭 기자 2022. 5.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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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다면 선수단 전원에게 각각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더블(라리가, UCL 우승)을 달성할 경우 선수단 각각에게 130만 유로(약 17억 5천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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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다면 선수단 전원에게 각각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더블(라리가, UCL 우승)을 달성할 경우 선수단 각각에게 130만 유로(약 17억 5천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두 시즌만에 다시 스페인 왕좌에 올랐다.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지만, 승점 81점을 쌓으며 2위 바르셀로나(승점 69)와 격차를 벌리며 남은 3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2019-20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우승이었고, 통산 35번째 라리가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됐다.

다음 목표는 단연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레알은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UCL 결승전에서 리버풀과 유럽 최고의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적의 연속이었다. 인터밀란, 셰리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D조에 속했던 레알은 5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16강부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났다. 심지어 1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2차전에서도 먼저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카림 벤제마가 기적 같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상대했다. 하지만 벤제마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을 기록했고, 합산 스코어 5-4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1차전에서 3-4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스코어를 뒤집으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전은 리버풀과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레알은 2017-18시즌 리버풀과 결승에서 만나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책, 가레스 베일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등으로 3-1의 스코어를 만들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4시즌 만에 왕좌에 오르게 된다. 벌써부터 우승 보너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레알 선수들은 우승한다면 마땅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클럽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로 제외되었던 지난 두 시즌 후에 돌아오는 선물이다. 선수단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급여의 20%를 삭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이 축구장으로 복귀하면서 보상도 다시 활성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선수단은 라리가 우승의 결과로 약 50만 유로(약 6억 7천만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또한 UCL에서 우승한다면 80만 유로(약 10억 7천만 원)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100만 유로(약 13억 4천만 원)의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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