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새마을운동 동아리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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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가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학 새마을운동 동아리 '이루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삼육대 김일목 총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일근 서울시새마을회장 △삼육대 새마을동아리 이루리 전용성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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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가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대학 새마을운동 동아리 '이루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삼육대 김일목 총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일근 서울시새마을회장 △삼육대 새마을동아리 이루리 전용성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대 정부 주도로 이뤄진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 등 3가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추진한 '잘 살기 운동'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21세기 들어서는 물질적 풍요는 물론 정신적 윤택을 추구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으로 재해석돼 제2의 새마을운동이 순수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이 부활하고 있다. 현재 전국 62개 대학에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결성됐으며,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이날 결성한 삼육대 새마을동아리 이루리는 중점과제로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줍깅', '플로깅', '업사이클링', '스마트폰 없는 날'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전국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개설해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이를 웹 예능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 다수가 동아리에 참가한 만큼 친환경 굿즈나 탄소중립 제품을 제작해 플리마켓 활동을 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전 회장(아트앤디자인학과 1학년)은 "삼육대의 새마을동아리로서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해 굳어버린 사회의 심장을 따뜻하게 녹여 살맛 나는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새로운 새마을운동 붐이 '힙'하게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국가 주도의 탑다운형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국민 스스로가 서로 협력하는 바텀업 모델로 전개됐다"며 "삼육대 새마을동아리 이루리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세상을 더욱 따스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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