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윙백 낙점, 트라오레 영입 재시도

김건일 기자 2022. 5.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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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협상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틀어졌고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다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라오레 영입을 노린다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보고 지난 1월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일부 현지 언론들은 트라오레가 콘테 감독이 제시한 윙백 조건을 수락했다고 전했지만 울버햄턴과 합의에 실패했고 바르셀로나가 임대로 트라오레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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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는 현재 바르셀로나로 임대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6)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협상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틀어졌고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첫 경기부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으로 연착륙하는 듯했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력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트라오레는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원 소속팀 울버햄턴으로 돌아가며, 울버햄턴은 트라오레를 다시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다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라오레 영입을 노린다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좌우 윙백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전술에서 윙백을 핵심 전력으로 활용해 왔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새 윙백 조건으로 스피드를 걸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트라오레가 적임이라는 평가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보고 지난 1월 영입을 추진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윙어였던 빅터 모지스를 윙백으로 바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일부 현지 언론들은 트라오레가 콘테 감독이 제시한 윙백 조건을 수락했다고 전했지만 울버햄턴과 합의에 실패했고 바르셀로나가 임대로 트라오레를 품었다.

풋볼런던은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도 트라오레 영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마시아'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몸 담았던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에선 2013-14시즌 단 1경기만 치른 뒤 잉글랜드로 떠났다.

애스턴빌라와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었고, 울버햄턴 소속으로 4시즌 통산 154경기 1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10일 현재 2800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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