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경 경희대 교수, 미국심장학회 '저명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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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장익경 ES(Eminent Scholar)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 수여 '저명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49년 설립된 미국심장학회는 심장 관련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다.
장 교수는 1980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희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벨기에 투벤대를 거쳐 1987년 미국 하버드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메사추세츠 제너럴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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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경희대는 장익경 ES(Eminent Scholar)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 수여 '저명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49년 설립된 미국심장학회는 심장 관련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다.
광간섭단층촬영(OCT) 기술을 이용해 관상동맥질환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혈관생물학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간섭단층촬영 기술은 근적외선을 이용해 마이크로미터 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하는 의료 영상 기술이다.
장 교수는 1980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희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벨기에 투벤대를 거쳐 1987년 미국 하버드대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메사추세츠 제너럴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 교수는 "42년 전 경희대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벨기에 투벤대에서 네덜란드어를 쓰며 7년간 근무한 시절이 흐뭇한 추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하며 후배 양성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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