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재추진"

경기=임홍조 기자 2022. 5.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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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국민의힘 경기 의왕시장 후보가 선거 사무소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2호 공약을 10일 발표했다.

오매기지구 개발계획은 김 후보가 의왕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의왕시 오전동 531번지 일원 61만㎡(약 18만 평)을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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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

김성제 국민의힘 경기 의왕시장 후보가 선거 사무소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2호 공약을 10일 발표했다.

오매기지구 개발계획은 김 후보가 의왕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의왕시 오전동 531번지 일원 61만㎡(약 18만 평)을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4400여 세대에 이르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오전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공원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앞서 김 후보는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개발사업의 최대 난관인 그린벨트를 여의도 4분의 3 규모인 2.24㎢(약 68만 평)를 해제시켰다. 또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해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고천행복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김 후보는 "국토부에서 쌓은 도시개발 전문성과 의왕시장 8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을 백운밸리 및 고천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연계해 도시 통합을 이루겠다"며 "의왕시 청계동과 오전동, 고천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매기 도시개발사업은 민선 5·6기 때 적극 추진했으나, 민선 7기 때 29만5000㎡(약 9만 평) 규모로 축소해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변형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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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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