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위치까지 진입" 英 언론, 손흥민의 살라 역전 확률 언급

정다워 2022. 5.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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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발 끝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이주의 파워랭킹 순위를 소개하며 4위에 자리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골 기록이 더 인상적인 것은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페널티킥 득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면서 순수 필드골로 20골 고지를 점령하고 리버풀의 살라와 경쟁하는 손흥민의 골 기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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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영국 언론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발 끝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이주의 파워랭킹 순위를 소개하며 4위에 자리한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득점 3위 안으로 진입했고, 스스로 골든부츠를 탈 수 있는 위치에 들어갔다”라면서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썼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골 기록이 더 인상적인 것은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페널티킥 득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면서 순수 필드골로 20골 고지를 점령하고 리버풀의 살라와 경쟁하는 손흥민의 골 기록을 칭찬했다. 실제로 22골을 넣은 살라는 페널티킥으로 5골을 만들었다.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18골 중 3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책임졌다면 살라를 제치고 1위에 자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을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아스널을 제치고 4위 안에 들어간다면 주된 원동력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될 것”이라면서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에서 ‘하드 캐리’ 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4위를 놓고 다툰다. 아스널이 승점 66으로 4위에 자리한 가운데 토트넘은 62점으로 4점 차 추격하고 있다. 이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승점 차를 1로 좁히고 잔여 두 경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팀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과 더불어 에이스인 케인의 활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만약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도 골을 넣는다면 살라와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살라는 최근 컨디션에 눈에 띄게 떨어졌고, 4월부터는 리그에서 단 2골만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 차이라면 손흥민의 역전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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