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출신 오새봄, 겨우 27살인데 "악성림프종 진단..암 따위!" (전문) [종합]

[OSEN=박소영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 출신 오새봄이 뜻밖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오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년도 1월달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라고. 오새봄은 “현재 몸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라며 “치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요!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습니다!”라고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994년생인 오새봄은 2019년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NEST 소속으로 몬스타엑스 ‘드라ㄹ마라마’ 팀의 리더를 맡기도 했지만 김우석, 김요한, 손동표, 송형준, 한승우, 차준호, 조승연 등과 엑스원으로 데뷔하는 데엔 실패했다.

다음은 오새봄이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새봄이에요!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이번년도 1월달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해서 그런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어서

우선 이미 약속된일 계획된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어요...!

(만약 사전에 제가 연락을 못드려서 이글로 제상태를 확인 하시는 분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몸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치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요!

암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보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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