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백신 개발' 스타트업 백스다임에 시드투자

고석용 기자 2022. 5.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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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백신 개발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과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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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 김승후 백스다임 CTO,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백신 개발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과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머크, 다케다제약, 화이자 등 다국적기업에서 임상과 개발을 수행해온 김성재 대표가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백스다임 측은 미생물을 사용하는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통해 합성항원백신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스다임은 "목적 단백질의 방어면역원성 증진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통해 다양한 항원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 효율과 비용 효과적인 백신을 신속히 생산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투자를 진행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신종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해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백스다임은 백신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백신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뉴패러다임 베이스 캠프에 안착해 팁스에 도전하게 됐다"며 "항원백신제조 원천기술은 COVID-19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는 백신인 일본 뇌염 백신, A형 간염 백신 등에 응용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기술이전 시켜 매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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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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