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취임식 참석한 정용진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

김민혁 기자 2022. 5.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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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유"를 외쳤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행사장 모습을 촬영한 사진 2장을 게시하고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이 올린 첫 번째 사진에는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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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유"를 외쳤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행사장 모습을 촬영한 사진 2장을 게시하고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이 올린 첫 번째 사진에는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담겼다. 하늘에는 구름 사이로 뜬 무지개가 보였다.이어 두 번째 사진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부분만 확대한 모습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총 35번의 ‘자유’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말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의 핵심 가치로 여겨졌던 ‘공정’과 ‘상식’을 넘어 ‘자유’를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내 기업인들 앞을 지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이 초청받아 자리를 채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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