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답네' 셰플러, PGA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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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피 셰플러(미국)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 좋은 기억이 있다.
프로가 되기 전 2015년 텍사스대에 다닐 때 그는 2015년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미국 대학 '빅12'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셰플러의 연습 라운드 때 캐디를 해준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소속 프로 캐머런 침은 셰플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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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피 셰플러(미국)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 좋은 기억이 있다.
프로가 되기 전 2015년 텍사스대에 다닐 때 그는 2015년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미국 대학 '빅12'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07년 이곳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에 못지않은 좋은 추억이다.
셰플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곳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6언더파 64타를 쳤다고 골프 채널이 10일 전했다.
셰플러의 연습 라운드 때 캐디를 해준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소속 프로 캐머런 침은 셰플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그는 셰플러가 18홀 내내 공 1개로 플레이를 했고, 라운드 도중 연습 퍼트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습 라운드 때 선수들은 대개 두어 개 공으로 여러 번 공을 치고 그린에서도 몇 번 연습 퍼트를 하지만, 셰플러는 이날 실전처럼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뜻이다.
침은 "왜 그가 세계랭킹 1위인지 알겠더라. 멀리 치면서도 아이언샷 거리가 딱딱 맞았다"면서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거나 적어도 우승 경쟁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린이 젖어있었지만, 절대 느리지 않았다고 침은 덧붙였다.
침은 더불어 이날 셰플러와 함께 18홀을 돈 라이언 파머(미국)도 2, 3언더파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도박 업체 포인츠베트는 셰플러와 욘 람(스페인)을 PGA챔피언십 우승 가능성 공동 1위로 꼽았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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