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가스운반선 5척에 760만달러 후순위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 국내 탱크 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5척에 대해 760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 투자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중견선사를 대상으로 외화선박금융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양진흥공사는 설명했다.
최근 선박 금융이 외화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일부 대형 선사를 제외한 중소·중견 선사는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위험회피를 위해 외화투자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일 국내 탱크 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5척에 대해 760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 투자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중견선사를 대상으로 외화선박금융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해양진흥공사는 설명했다.
최근 선박 금융이 외화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일부 대형 선사를 제외한 중소·중견 선사는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위험회피를 위해 외화투자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초 조직을 개편하면서 외화 조달과 외환 관리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무회계부를 신설하고 원화 중심의 자금조달 방식을 외화로 다변화하며 선박금융에 대한 외화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선박금융 투자를 지원할 때 원화, 외화, 고정금리, 변동금리 등 수요자에 맞춰 다양한 금융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국적선사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