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재선 출마 "아직 할 일 많아"

한송학 기자 2022. 5.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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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백 군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도 했다.

백 예비후보는 재선 이후에는 중앙으로 정치무대를 옮겨 국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고성군수 선거는 민주당에서는 백 군수와 국민의힘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 무소속 빈철구 경북과학대 특임교수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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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이후에는 중앙 정치 참여, 고성발전 지원"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5.10 © 뉴스1

(고성=뉴스1) 한송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백 군수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도 했다.

백 예비후보는 "임기 동안 군민만 바라보며 고성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전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더 큰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4년의 기간은 부족한 것이 많았고 군민이 바라는 고성을 만들기에 무척 짧았다”며 "유스호스텔, 동물보호센터, 꿈키움바우처 지속 추진 등 군민을 위한 사업들이 많이 남아 있어 민선 8기에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상 대중교통 추진과 교통약자 콜택시 무료 전환, 긴급 돌봄SOS센터 설치, 도시가스공급 확대, 농어촌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 현안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더 발전하는 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재선 이후에는 중앙으로 정치무대를 옮겨 국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재선으로 지역을 잘 만들어 놓고 더 큰 정치를 해보고 싶다"며 "중앙으로 가더라도 어느 정치인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정치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를 키워달라"며 "중앙에서 더욱 큰 정치를 이끌고 그 속에서 고성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수 선거는 민주당에서는 백 군수와 국민의힘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 무소속 빈철구 경북과학대 특임교수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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