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최고난이도 안필드 원정에서도 탁월했다"..게리 네빌도 극찬

2022. 5.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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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손흥민과 케인의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

게리 네빌은 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의 리버풀 원정 경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침투한 세세뇽이 골문앞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리버풀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게리 네빌은 토트넘의 리버풀전에 대해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많은 압박을 이겨내야 했다. 수비적으로 정말 잘했다"며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필드는 매우 타이트한 곳이다. 리버풀의 수비수 판 다이크와 코나테는 빠르고 강한 선수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과 손흥민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그들은 해냈다. 정말 훌륭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게리 네빌은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어려운 원정 경기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경기다. 공간을 많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역습을 펼치기 어렵다"며 리버풀 원정에서의 어려움을 재차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와의 2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승리를 거뒀고 리버풀과의 2차례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로 마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버풀과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지난해 12월 열린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2월 열린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선 2어시스트와 함께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8일 열린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팀을 상대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게리 네빌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 맨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것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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